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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로남불 뜻 사자성어??

by 가비제이 가비제이 2021. 9. 20.

내로남불 뜻 사자성어??

내로남불

오늘을 '내로남불 뜻'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 일반적으로 내로남불이라고 하면 사자성로 생각하고 오인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내로남불은 사자성어가 아니다. 처음에 공부를 하기 전까지는 사자성어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내로남불 뜻 <다음 홈페이지>

우리나라에는 긴 문장을 축약해서 줄임말로 표현하고는 하는데, 내로남불도 그 중에 하나였다. 이 사실을 알고나서 얼마나 공부가 부족했었는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내로남불'은 어떤 의미를 갖고 있을까?

내로남불 뜻

내로남불의 뜻은 풀 문장 그대로 내가 하면 인정 받을 사랑이지만 남이 하면 몰매 맞을 불륜이라는 의미로

다른 사람은 비난하고 비판하면서 자기 자신에게는 한없이 너그러운 사람을 뜻하는 표현이다.

 

예를들면, 회사에서 본인들의 잘못된 행동은 이익을 위한 행동이라고 포장하지만, 막상 다른 회사가 동일하게 진행하면 잘못되었다고 손가락질하는 경우라고 보면 되겠다.

그만큼 이기적이고 자기 합리 화적인 태도를 이르는 말이기에 우리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사용되는 낱말이지 않을까 싶다. '적반하장도 유분수지'와 동일한 의미라고 생각해도 좋을 것 같다.

 

 

 

언제부터 내로남불 단어를 사용했을까?

1987년 이문영 구로아리랑

 

찾아보니 80년대 초반부터 유행했던 말이라고 한다. 나무 위키에 따르면 1984년 잡지에 요즘 학생들의 농담이라고 소개가 되었었다고도 하고 소설가 이문열 작품인 '구로 아리랑'에서도 사용되기도 했고, 1993년에 출간된 '남이 하면 스캔들 내가 하면 로맨스'라는 책도 있다고 한다. 처음부터 내로남불이라 쓰인 것이 아니라 남이 하면 스캔들 내가 하면 로맨스라는 형태로 쓰였었다고 한다.

 

내로남불 - 박희태 의원이 '야당의 주장은 내가 바람을 피우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내가 부동산을 사면 투자, 남이 사면 투기라는 식'이라 말하면서 유행어가 되었다고도 한다.

 

역시 나무 위키에 따르면, 1996년 6월 1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신한국당의 박희태 의원이 '야당의 주장은

내가 바람을 피우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내가 부동산을 사면 투자, 남이 사면 투기라는 식'이라 말하면서 유행어가 되었다고 한다.

뭐 이렇게 시작된 말이 유행어처럼 마치 사자성어인 양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2010년대에 들어서부터라고 한다.

 

 

비슷한 말로

'내가 하면 오락, 남이 하면 도박'

'내가 하면 예술이고 남이 하면 외설'

'내가 하면 숙달 운전, 남이 하면 얌체 운전' 등 다양한 형태로 유행했었다.

 

 

 

내로남불과 비슷한 의미를 가진 사자성어

내로남불과 비슷한 의미를 가진 사자성어 - 아시타비

아시타비 (我是他非)

我(아)​ 나

是(시) 바를

他(타) 다를

非(비) 아닐

'나는 옳고 남은 그르다'라는 의미 (내로남불 그대로 한자로 옮긴 신조어)

 

먼저, '내가 하는 일은 괜찮지만, 같은 행동임에도 타인이 할 때에는 잘못되었다'는 것을 뜻하는 '아시타 비'가 있다. 아무래도 평소에 자주 사용되거나 접하는 사자성어는 아니기 때문에 다소 생소한 느낌이다.

 

특히 아시타비의 경우에는 내로남불을 그대로 한자로 옮긴 말 그대로 내로남불 사자성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아시타비는 신조어 사자성어지만 2020년 교수신문의 '올해의 사자성어'로 지목받게 되면서 사자성어로 굳혀지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내로남불과 비슷한 의미를 가진 사자성어 - 후안무치

후안무치 (厚顔無恥)

厚(후) 두터울

顔(안) 얼굴

無(무) 없을

恥(치) 부끄러울

'낯이 두껍고 뻔뻔하여 부끄러움을 모른다'

 

 

내로남불과 비슷한 의미를 가진 사자성어 - 목불견첩

목불견첩(目不見睫)

目(목) 눈 목

不(불) 아닐

見(견) 볼

睫(첩) 속눈썹

'본인의 눈으로는 자기 자신의 눈썹을 보지 못한다'는 뜻을 가진 '목불견첩'도 비슷한 의미를 가진 사자성어라고 보면 된다. 해석해보면 자신의 허물(잘못)은 잘 알지 못하지만, 정작 남의 잘못은 잘 본다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내로남불과 비슷한 의미를 가진 사자성어 - 이단공단

이단공단 (以短攻短)

以(이) 써

短(단) 짧을

攻(공) 칠

短(단) 짧을

'자기의 결점을 생각하지 않고 남의 잘못을 비난함'

 

 

 

좋은 글에 있는 몇 가지 예를 더 들어보면,

● 내 딸이 인기가 많으면 인기가 좋은 거고 남의 딸이 인기가 많으면 행실이 가벼워서이다.

 

며느리는 남편에게 순종하며 살아야 하고 딸은 남편을 휘어잡고 살아야 한다.

 

내가 학교에 자주 찾아가는 것은 교육열이 높아서이고 남이 학교를 자주 찾는 것은 치맛바람이다.

며느리에게는 시집을 왔으니 이 집의 풍속에 따라야 하는 법이고 딸에게는 시집을 가도 자기의 생활을 가져야 한다.

며느리가 친정 부모에게 용돈을 주는 건 남편이 힘들게 번 돈을 빼돌리는 거지만 딸이 용돈을 주는 것은 길러준 것에 대한 보답이다.

내가 자식을 관대하게 대하는 것은 기를 살려주기 위함이지만 남이 관대하게 키우는 것은 문제아를 만드는 것이다.

내 자식이 어른에게 대들면 자기주장이 뚜렷하기 때문이지만 남의 자식이 대드는 것은 버릇없이 키워서이다.

남의 아이를 나무라는 나의 행위는 어른 된 도리로 타이르는 것이지만 남이 내 아이를 나무라는 것은 히스테리컬하고 이성 없는 짓이다.

 

내로남불

 

간단히 내로남불 뜻과 사자성어가 아니라고 간단히 쓰려고 했는데 쓰다 보니 글이 길어졌다. 심리학에서는 내로남불을 인간의 본능 중 하나로 보고 있다고 한다. 어떠한 잘못을 저질렀을 때 자아 붕괴의 위험에서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작동하는 방어 시스템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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