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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지방 쓰는법

by 가비제이 가비제이 2021. 9. 21.

추석 지방 쓰는법

차례(茶禮)란 명절에 지내는 제사로서 기제사(忌祭祀)나 묘제(墓祭)와는 다르다. 차이점이라면, 기제사는 조상이 돌아가신 날을 기해 해당 조상을 지내는 제사이고, 묘사(墓祀 : 묘소 및 사당)는 4대 이상을 묘소나 사당에 가서 지내는 합동제사를 이른다. 차례는 4대 조상 이하가 대상이고 집에서 지내는 약식형 합동제사라 할 수 있겠다.

 

 

지방(紙榜)은 명절 차례와 제사를 모시기 위해서 종이로 위패 모양을 만들어 신주(神主) 대용으로 사용하는데, 이 지방이 제사 대상자를 상징한다. 제사 대상자를 사진 대신 지방으로 대용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지방 문구는 제주(祭主) 기준으로 제사 대상자와의 관계를 적는다.

 

 

 

추석 차례상 차림법

추석 차례상 차림법

 

제사 음식을 제수(祭需)라 부르며 제수는 지방과 가정에 따라 각양각색이다. 다수가 차리는 세사 음식을 가지고 제사상 차리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죽은 사람의 영혼이 의지할 자리 나 죽은 사람의 사진이나 지방 등을 신위라고 부르는데 밥, 국, 숭늉 등은 신위 수대로 준비한다.

 

추석 차례상 차림법

 

▶ 1열 - 술잔, 술 받침대, 밥, 국, 송편

반서갱동(飯西羹東) - 밥은 왼쪽, 국은 오른쪽

2열 - 육전, 육적, 소적(두부부침), 어적, 어전

어동육서(漁東肉西) - 어류는 동쪽, 육류는 서쪽

두동미서(頭東尾西) - 머리는 동쪽, 꼬리는 서쪽

3열 - 육탕(육류), 소탕(두부, 채소류), 어탕(어패류)

어동육서 - 어류는 동쪽, 육류는 서쪽

4열 - 포, 삼색나물, 잡채, 식혜

좌포우혜(左脯右醯) - 포는 왼쪽, 식혜는 오른쪽

생동숙서(生東熟西) - 날것은 동쪽 익힌 나물은 서쪽

5열 - 과일 한과

조율이시(藻栗梨枾) - 대추, 밤, 배, 감의 순서(왼쪽부터)

홍동백서(紅東白西) - 붉은색은 동쪽, 하얀색(색이 옅은 것)은 서쪽

 

 

 

차례 상차림에도 ‘음양’의 이치가 있다고 한다. 음양오행설에 따라 동쪽은 남쪽과 더불어 양의 방향이다. 동쪽은 해가 솟는 곳으로 소생과 부흥을 뜻하므로 머리를 동쪽에 둔다. 반면, 해가 지는 서쪽은 암흑과 소멸을 상징하므로 꼬리는 서쪽을 향하도록 한다.

 

 

주의할 점

1. 털이 있는 과일은 올리지 않는다.

털이 있는 복숭아가 귀신을 물리치는 힘이 있다고 믿었기에 차례상에는 올리지 않는다.

 

2. 떡은 붉은팥 대신 흰 고물의 떡을 올린다.

제사를 지낼 때는 시루떡, 차례상은 흰 고물의 떡

3. 향신료, 고춧가루와 마늘양념은 하지 않는다.

귀신을 쫓는 대표적인 음식

4. 차례상과 제사상에 올라가는 음식과 과일은 홀수로 올린다.

홀수는 양, 하늘 등을 의미하는 진취적인 숫자

5. 삼치, 갈치와 같이 끝내 '치'자가 들어간 생선은 올리지 않는다.

예로부터 '치'로 끝나는 생선은 흔하다 하여 올리지 않는다.

 

 

 

지방 쓰는법

지방이란 차례를 모시는 대상자를 상징하는 것을 의미한다. 임시로 종이에 글을 적어 위패 대신 삼은 것이 바로 지방이다.

 

증조할아버지와 증조할머니, 할아버지와 할머니, 아버지와 어머니 지방 쓰는법.

즉, 고인의 이름과 사망 날짜 등이 적힌 위패, '신주'가 없는 집안에서 차례에 조상을 모시기 위해 임시로 이를 종이에 기록한 것이다. 차례상에 올리는 지방은 폭 6㎝, 길이 22㎝의 깨끗한 한지(백지·창호지)에 붓을 이용해 작성한다.

 

아버지- 顯考(현고), 어머니- 顯妣(현비), 조부- 顯祖考(현조고), 조모- 顯祖妣(현조비), 증조부- 顯曾祖考(현 증조고), 증조모- 顯曾祖妣(현 증조비), 고조부- 顯高祖考(현고 조고), 고조모- 顯高祖妣(현고 조비), 남편- 현벽(顯辟), 아내- 亡室(망실).故室(고실), 형- 顯兄(현형), 동생- 亡弟(망제).故弟(고제), 자식- 亡子(망자).故子(고자)

조선시대 돌아가신 부모 지방(한자) 해설

 

☞ 顯(현) : 나타나다.

考(고) : 죽은 아버지.

學生(학생) : 벼슬을 안 한 경우에 쓰이며, 벼슬을 했으면 학생 대신 관직명을 쓴다. 여자는 學生(학생) 대신 孺人(유인)으로 쓴다.

府君(부군) : 본래 관리를 높인 말로 쓰였고, 가까운 조상에 대한 높임말로도 쓰인다.

神位(신위) : 죽은 이의 영혼이 의지할 자리로 제사 대상자의 위치이다.

한자 "지방"을 한글 지방으로 고친 사례

 

한자로 쓰는 것이 전통이지만 최근에는 한글로 쓰기도 한다.

 

① 나타날 현(顯) 자를 쓴 후

② 고인과 차례를 모시는 사람과의 관계

③ 고인의 직위

④ 고인의 이름

⑤ 신위(神位·'신령의 자리로 설치된 장소'라는 뜻) 순으로 작성한다.

 

부모의 경우 ‘아버님 신위, 어머님 신위’로, 배우자의 경우 ‘부군 신위’, ‘부인 OOO신위’로 하며, 차례(합동제사)의 경우 ‘할아버님 신위·할머님 OOO신위ㆍ아버님 신위ㆍ어머님 OOO신위’를 함께 써넣는다.

 

할머니, 어머니, 부인의 경우 이름이 아닌 본관(本貫)과 성씨(姓氏)를 적는다. 예를 들어 김해 김 씨의 경우 ‘할머님 김해 김 씨 신위’이런 식이다.

 

부모가 두 분 모두 돌아가신 경우에는 지방에 부모를 같이 쓴다. 고위(아버지)를 왼쪽, 비위(어머니)를 오른쪽이며 한 분만 쓸 경우에는 중앙에 쓴다. 여기서, 주의점은 글씨는 세로로 작성하며, 지방의 상단 모서리가 접히거나 잘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지방쓰는 법

 

제사 시간은 조상이 죽은 날의 첫새벽이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새벽에 제사를 지내는 경향이 많이 사라졌다. 게다가, 처음 있는 경우에는 휴일 아침에 머무는 것이 일반적이다. 의례의 순서에는 가족에 따라 화목한 방식이 있기 때문에 가족 방식에 따라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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