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LG전자 3분기 실적

by 가비제이 가비제이 2021. 10. 12.

LG전자 3분기 실적

 

LG전자 'GM 볼트 EV 충당금 4800억 원 반영'
'리콜 과정에서 비용규모 변동 가능성'

LG전자 로고

LG전자는 올 3분기 매출 18조 7845억 원, 영업이익 5407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사상 최고의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전자의 3분기 매출은 18조7845억원으로 전년 동기(15조 3986억 원) 대비 22% 증가했다. 2분기 매출 17조 1139억 원과 비교하면 9.8%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올해 누적 매출액은 53조 710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0조 6588억 원)보다 32.1% 늘었다.

 


LG전자의 1분기 매출은 17조8000억원이었다. 가전제품과 TV 판매 덕분에, 그것은 2분기 만에 기록을 깼다.
영업이익은 5407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 738억 원) 대비 49.6% 감소했다. 2분기 8781억 원보다 38.4% 줄었다. 올해 누적 영업이익은 3분기 기준 3조 186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조 424억 원보다 4.7% 늘었다.

LG전자가 7월 장기 적자를 기록한 모바일(스마트폰) 사업을 정리하는 등 수익성 개선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전자의 3분기 실적 전망치는 각각 매출 18조1660억원과 영업이익 1조 1200억 원이었다.

 

LG전자 실적추이

 

LG전자는 영업이익 급감에 대해 회계기준에 따르면 2021년 3분기에 4800억 원 규모의 충당금이 추가로 반영됐다며 리콜은 진단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모듈로 대체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은 부문별 별도 실적은 없었지만 가전을 담당하는 H&A(Home Affairs & Air Solution)와 TV를 담당하는 HE(Home Entertainment) 사업본부가 분기 실적 호조에 크게 뒤진 것으로 증권가는 보고 있다.

현재 LG전자 H&A 부문의 분기 매출은 7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돼 올 들어 처음으로 3분기 연속 6조 원을 넘어섰다. LG가 공간 인테리어 가전을 홍보하고 있는 LG오브젝트 컬렉션도 꾸준히 인기를 끌며 올여름 열기가 길어진 것도 실적에 한몫했다.

 

 

 

(좌) 호주에 위치한 한 가전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LG 올레드(OLED) TV를 살펴보고 있다.

LG전자는 전체 OLED TV 시장에서 61.6%의 점유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특히 선명하고 매끄러운 화질과 얇은 디자인을 활용해 프리미엄 아트 마케팅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이탈리아 명품 가구 브랜드 몰테니 앤씨(Molteni&C)와 손잡고 올해부터 몰티 앤씨 전시실에 LG 시그니처 OLED TV를 전시하고, 러시아, 미국 발레단과 협력해 OLED TV를 배경에 사용했다.


부문별로는 LG전자가 미국 월풀을 누르고 상반기 1위를 차지한 H&A가 북미와 유럽에서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이면서 3분기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TV 부문도 OLED TV 등 프리미엄급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가 늘면서 실적이 뒷받침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미래 먹거리(자동차용 전기전자제품 VS) 부문은 이번 분기에 수익이 나지 않을 전망이다. 전력사업 부문은 2015년 실적 발표 이후 지난해까지 6년간 약 86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고 올해는 흑자 전환에 성공하지 못했다.

 

LG전자의 미래 성장동력인 자동차부품(전장·VS) 사업은 이번에도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LG전자]

 

여기에 GM 전기자동차 쉐보레 볼트 리콜과 관련해 2000억 원의 지원금을 마련해 부담이 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LG전자의 연간 매출이 6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스마트폰 등 휴대폰 사업부를 제외한 것으로 LG전자는 지금까지 매출액 60조 원(휴대폰 사업부를 제외한 매출액 기준)을 넘어선 적이 없다. 기존 최고 매출액은 작년에 58조 1천억 원이었다. LG전자는 이달 말 사업본부별 연결순이익과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댓글0